거제시는 오는 13일 시청에서 국립 한국해양대학교 거제 캠퍼스 및 조선·해양플랜트 특화 클러스터 구축 MOU 체결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정부의 창조경제 핵심사업이자 시의 중추사업인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세계적 기술수준 확보 요구와 해양플랜트 특성화 종합대학인 한국해양대학교 거제캠퍼스의 유치를 통해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거제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해양(플랜트)산업의 생산·교육·문화의 복합클러스터는 1) 해양플랜트 산업생태 Zone: 세계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선도 2) 교육 Zone: 고품질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담당할 전문 인력 양성 3) R&D융합 Zone: 세계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원천기술 확보 4) Global·Culture Zone: 글로컬 해양문화 콘텐츠의 발신지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해양플랜트 건조, 해양플랜트 기자재 제작, 해양플랜트 운용, 운용인력 교육시뮬레이션 SW개발, 해양플랜트 서비스 등 해양(플랜트) 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인력양성, 기술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해양대학교 거제캠퍼스는 ‘해양플랜트 특성화 캠퍼스’로서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학과의 Twinning Program(이론형+현장형 학위트랙)을 운영하고 산업현장 중심의 ‘교육?R&D?고용’이 선순환 하는 상시적 산학융합형(All in One) 교육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거제해양클러스터 구축은 정부예산 확보와 산업동향에 따라 연차별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