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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통적 OSB 입지 부적절"
등록날짜 [ 2013년09월09일 23시07분 ]

부산은 해양자원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전통적 의미의 해양플랜트 지원기지(Offshore Supply Base: OSB) 입지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산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OSB 조성 타당성 및 실행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전통적 의미의 OSB 조성은 부산 입지 및 환경과 맞지 않아 국내 실정에 맞는 OSB 개념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MI는 “부산은 현재 가동 중이거나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해양 유전 및 가스전으로부터 최소 1,000㎞ 이상 떨어져 있어 부산으로부터 해양자원 개발에 필요한 기자재나 인력, 보급품 등을 운송할 경우 과다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국내 실정에 맞는 OSB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세계 최대 해양플랜트 건조 업체의 3개 조선소가 인근에 있는 만큼 부산지역 해양플랜트 건조와 연계된 기자재, 서비스, 인력 등의 공급기지 조성이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즉 부산지역에 조성되는 OSB는 해양플랜트 모듈 임가공, 기자재 물류, 인력공급, 장비 및 창고 임대, 시운전 등 해양플랜트 건조와 관련된 서비스 기능을 집적한 형태로 운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어 KMI는 조선 3사가 공통으로 필요로 하는 해양플랜트 전용 수입부품 및 기자재 물류기지 조성과 해양플랜트 기자재 전문기업 선별 유치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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