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장의 GE Oil & Gas가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해양플랫폼 터보 기계류(turbomachinery) 및 관련 서비스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GE Oil & Gas사는 Statoil Petroleum사가 파트너사인 Total사 및 Det Norske사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신규 해양 원유·가스 생산 플랫폼 1기에 탑재될 통합 터보기계 솔루션(상부구조용)인 SeaSmartTM 해양 패키지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GE사는 2015년 1분기에 관련 통합 설비 솔루션을 인도하며 동사의 이탈리아 Florence 및 Massa 소재의 제작 설비에서 압축기를, 미국 Ohio 소재의 GE Power & Water사에서 가스 터빈을 제작한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이 주요 공급업체로서 제작하게 될 해당 플랫폼은 노르웨이 북해 지역의 Gina Krog(전 Dagny 유·가스전) 유·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되며 해상 설치 작업은 2016년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