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이 지난 4월 마지막 신조선 수주 이후 최근 아시아소재 선주사로부터 MR급 석유제품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하며 수주재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선주사는 인도의 Great Eastern Shipping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TradeWinds에 따르면, GE Shipping은 최근 STX조선해양과 52,000DWT급 MR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신조선가는 척당 약 3,500만불 수준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신조선가는 최근 시장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연초 동형선 시장가격 대비 다소 상승한 가격이다.
한편 동 선사는 지난해 말 STX다롄 조선소에 MR 탱커 1척을 발주하였으며 일부 추가발주 옵션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GE Shipping은 금년 7월에는 일본 Tsuneishi조선의 필리핀 조선소에 81,600DWT급 캄사르막스 벌커 2척을 발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