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의 중국 닝보(寧波) 법인(Samsung Heavy Industries (Ningbo) Co., Ltd.)이 최근 MR 탱커 시리즈 옵션 분에 대한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동사는 지난 6월 그리스 선주인 Evangelos Marinakis가 대표(CEO)로 있는 Capital Maritime & Trading사와 52,000DWT급 MR 석유제품운반선 시리즈 확정 4척 및 옵션 4척에 대한 본 건조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옵션 2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업계 관계자가 전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 닝보 법인은 Capital Maritime사의 MR PC 총 6척을 건조하게 되었다.
한편, 먼저 발주된 신조선 4척은 2015년 초 납기로 신조선가는 척당 약 3,200만불 수준으로 당시 업계에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