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증시 상장의 중국 대형 민영조선사인 Yangzijiang Shipbuilding (Holdings)사가 지난 7월 및 8월에 걸쳐 총 8척의 신조 옵션이 발효되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지난 7월, 82,000DWT급 벌커 2척 및 64,000DWT급 벌커 2척을 포함하는 총 1억 360만불 상당의 신조선 4척이 확정 발주되었다.
업계에서는 82K 벌커 2척 및 64K 2척은 각각 그리스의 Callimanopulos 그룹 및 독일의 Peter Dohle사가 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뒤이어 8월에는 2015년 납기의 1,1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및 82,000DWT급 벌커 2척의 옵션이 추가 발효되었다. 이들 4척의 계약금액은 총 약 1억 1,040만불에 이른다.
Yangzijiang사는 올해 현재까지 수주 실적에 대해 총 12억 2,000만불 규모 35척의 건조 계약이 발효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4일 기준 동 그룹은 28억 7,000만불의 옵션 총 51척을 보유 중으로, 이들은 컨테이너선 22척(총 약 17억 9,000만불), 다목적 벌커 29척(총 약 10억 8,000만불)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