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밝힌 컨테이너선 3척 신조 프로젝트의 선주사는 중국 교통은행 산하의 Bank of Communications Leasing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Lloyd's List에 따르면 Bank of Communications Leasing사는 최근 대우조선해양에 18,400TEU급 극초대형 컨테이너선 3척을 발주하였으며 유럽 선사와 이들 선박에 대해 장기 용선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8월 29일,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3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4,703억원(약 4억 2,150만불; 척당 약 1억 4,050만불)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3%에 해당한다.
계약(수주)일자는 지난 8월 28일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5년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