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SWS)사의 올해 상반기 선박 및 Offshore 신조 수주량이 전 세계 수주량의 11%를 차지하며, 중국 업계 내 선두주자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WS사는 최근 동사가 설계 및 건조한 첫 번째 잭업식 시추 플랫폼 "JU2000E"을 성공적으로 진수했으며, 싱가포르 선주와는 "JU2000E"형 잭업식 시추 플랫폼 2+2기의 건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재 이를 포함한 동사의 잭업식 시추 플랫폼 수주잔량은 역사상 가장 많은 10기에 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동사는 성공적으로 고부가가치 Offshore설비 시장에 진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JU2000E형 잭업식 시추 플랫폼은 SWS사가 30만톤급 해상 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인 "해양석유 117"과 3000미터급 반잠수식 시추 플랫폼 "해양석유 981"을 개발한 이후 또 한 번 개발에 성공한 고부가가치 Offshore설비로, 동 플랫폼은 수심 최대 400피트 해역에서 운용 가능하며 해수면에서 최대 35,000피트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고, 내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SWS사는 침체된 시황 속에서도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빠른 성장을 시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