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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부가가치 영역 진출 박차
등록날짜 [ 2013년09월02일 23시21분 ]

중국 정부가 최근 ‘선박(:조선)산업 구조조정 가속화,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 촉진을 위한 실시방안(2013~2015년)’을 발표하는 등 침체된 조선 업계의 재편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추세로 인해 중국 조선 업계의 "저가수주" 시대가 조만간 막을 내릴 것이며, 이에 비교적 오랜 시간 많은 혜택을 받아온 선주들이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와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TradeWinds의 소식에 따르면, 최근 중국이 발표한 향후 3년간의 "실시방안"은 업계 예측과 “별반 다르지 않다”면서도, 동 방안이 전반적인 중국 조선업계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이며, 이는 향후 10년 혹은 더 긴 시간 내에 글로벌 선주와 해운시황에 충격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이 이번에 실시한 방안은 중국내 조선 생산 과잉 현상을 대대적으로 정돈하고, 조선 생산력 제고 추세를 확실하게 통제하며, 금융기관의 새로운 조선소에 대한 대출을 막고, 조선기업이 고부가가치 Offshore설비로 시선을 옮기도록 인도하며, 조선 기업 간 인수 합병을 독려하여 조선 및 관련 기업의 전반적인 업그레이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상 2015년 이전에 전 세계 고부가가치 선박 및 Offshore 영역에서 중국의 조선업이 20~25%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목표를 더욱 명확하게 나타내고도 있다.

 

최근 역사상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신조선가가 조금씩 상승 기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조선 및 관련 산업이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는 등의 현상이 선주들의 저가발주 기회를 조금씩 빼앗아 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10년 이후에도 중국은 여전히 조선 대국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그때가 되면 더 이상은 저부가가치 조선 기지의 이름이 아닌 이와는 180도 다른 글로벌 해운업의 조류에 완전히 편승된 고부가가치 선박 영역의 강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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