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갈사만 조선해양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투자기업 유치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국내 해양플랜트 전문기업 임원들이 갈사만을 찾아 투자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달 30일 (사)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 임원 17명이 하동 경제자유구역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설명 듣고 매립공사 현장 등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날 갈사만을 방문한 현장 투어단은 이규태 회장(태광중공업 대표)을 비롯한 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 임원 3명, 협회 소속 전문기업 임원 14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하진수 남해안개발과장, 임채범 경제자유구역 하동사무소장 등 하동지역 관계자 8명이 함께 했다.
한편 군은 앞서 한국해양플랜트전문기업협회 소속 3개 기업과 갈사만 일원에 각각 3만3,000㎡ 100억원씩 투자하기로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