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GSI)사가 2013년 상반기 실적을 최근 발표하고 동 기간 영업수입(총매출)이 17억4,587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년 상반기 기록한 총비용은 15억6,346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줄었다.
회사측은 총매출과 총비용이 감소한 것은 “불충분하고 불균형한 생산”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 기간 순이익은 5,548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했고, 총이익은 7,076만 위안으로 3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981만 위안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5,877만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 하였다.
GSI사는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한 것은 제품구조의 변화에 따른 특정 제품에 대한 정부 보조금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순이익과 총이익이 감소한 것은 선가 하락과 일감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반기 조선 사업부(:Offshore 엔지니어링 제품 포함) 영업수입은 12억7,917만 위안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으며 영업비용은 11억6,387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고, 동 부문 총이익률(gross profit margin)은 9.01%를 기록했다.
한편, 2013년 상반기 동사는 조선 영역에서 선박 6척을 착공했으며, 진수는 3척, 완공은 5척으로 집계됐다. 동 기간 덴마크, 그리스 등 주요 고객으로부터 5만DWT급 PC선 및 특수 선박 등들 포함한 총 113만5천DWT, 14척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6월말 기준 동사의 수주 잔량은 276만7,800DWT, 46척으로 나타났다.
동사는 향후 침체 속에서도 기술 혁신 및 경제적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올해 연간 선박 15척 착공, 12척 진수, 9척 완공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