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세계 최대급인 380,000~400,000DWT급 초대형광석운반선 'Valemax' 시리즈의 입항 허가를 위한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서는 중국 교통운수부가 최근 선박의 안전한 항만 착안(着岸)을 위한 새로운 대책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이번 새 규칙이 발효된다면 400,000DWT급의 선박을 허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항만은 해당 선형의 입항과 관련하여 형식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규 대안은 해운 및 항만관리 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한 후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브라질 Vale사는 380~400K Valemax 시리즈를 자사선 및 용선 포함 총 35척의 신조정비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중국의 각 항만은 항만 진흥을 위해, 또 중국 철강산업은 철광석 수송비용의 절감이라는 측면에서 Valemax의 입항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