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내년 하반기쯤에 신규 LNG선 최대 7척을 발주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호주 GLNG 프로젝트에 투입할 신규 LNG운반선 1척과 2017년부터 미국 Sabine Pass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6척의 LNG선을 내년 말 발주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신규 FOB 인도조건부 장기 LNG 도입계약 물량 수송을 위해 '신규 LNG선 발주 관련 금융, 사업, 운임구조 검토 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28일 가스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향후 전망을 기반으로 오는 2014년 제6차 LNG선 발주시기에 각종 제반사항에 관한 검토를 통해 최적의 발주시기, 금융, 사업, 운임구조 등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검토 용역에는 LNG선 수급전망, 발주시기가 유사한 경쟁 프로젝트 현황, 신조선가 및 금융시장을 고려한 최적의 발주시기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2012년 말 182억여원을 들여 한국형 LNG 화물창을 개발하고 관련 인증취득을 완료했으며 이번 국적선 신조 프로젝트에서 조선소들이 채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