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사인 Mitsui & Co가 이달 내로 자국 및 한국 조선사들을 상대로 LNG운반선 최대 10척 신조 입찰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TradeWinds 보도에 따르면, 동사는 조선소 선표를 미리 확보해두기 위해 입찰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미국 등에서 LNG 수출이 급증하는 2017년 납기의 조선소 선표 확보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전망이다.
Mitsui & Co는 155,000CBM급 LNG선 2척을 비롯해 170,000~180,000CBM급 LNG선 8척에 대해 조선사들을 상대로 선가 제시를 요청한 상태로 납기는 2017~2018년을 요구하고 있다.
동사는 미국 Cameron LNG 프로젝트에서 연간 400만톤의 LNG를 수입하기로 한 상태이며,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당국이 동 프로젝트에 대해 연내에 비FTA 체결국가로의 수출을 허가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