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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조선가 '1년래 최고치'
등록날짜 [ 2013년08월22일 22시53분 ]

최근 전 세계 신조선 가격이 지난 1년래 최고 수준까지 상승하는 등 상승 분위기가 본격화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7월말 기준 Clarkson 신조선가 지수는 127.5포인트(p)를 기록하여 전월 대비 0.9p 상승했다. 

 

대부분 선종에 걸쳐서 표준 신조선가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작년 7월말 128.5p 이후 최고치다.

 

지난 1년간 126p 전후로 미세한 변동을 보이던 이 지수는 간간이 0.1p~0.7p 사이의 상승폭을 나타냈으나 지난달에는 상승폭도 0.9p로 가장 컸다.

 

7월말 케이프사이즈 벌커 표준 신조선가는 4,850만불로 나타나 1년 전 대비 3.3% 상승했다. 다만 2008년 8월 기록한 피크 선가인 9,900만불 대비로는 51%나 낮은 가격이다.

 

Clarkson Research Services사가 21일 발표한 ‘World Shipyard Monitor’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 세계 신조선 발주량은 910척, 5,960만DWT(2,100만CGT)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척수 기준 11%, DWT 기준 78% 늘어난 것이다. 다만 2006년부터 2008년까지 1~7월 평균 신조선 발주량이 1억 3,600만DWT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56%나 적은 물량이다.

 

올해 7월까지 중국 조선사들은 2,780만DWT(880만CGT), 한국은 2,010만DWT(750만CGT)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 1~7월 글로벌 신조선 발주금액은 511억불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편, 동 기간 세계 신조선 인도량은 1,201척, 7,280만DWT(2,370만CGT)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DWT 기준 33% 줄어든 것으로 연간으로는 올해 1억 2,300만DWT 정도 물량이 인도될 것으로 예상됐다.

 

글로벌 인도량은 지난 2011년 1억 6,400만DWT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1억 5,400만DWT 규모를 나타냈다.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온 전 세계 신조선 발주잔량은 7월말 기준 2억 4,190만DWT(4,418척)를 기록하며 피크 대비 62% 감소했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7월까지 9.3% 줄어들며 그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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