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Sembcorp Marine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세계적 수준의 조선소를 설립하기 위한 세부 타당성 조사(detailed feasibility assessment)를 준비할 목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가스 회사인 Saudi Aramco사 및 국영 선사인 Bahri(National Shipping Company of Saudi Arabia)사와 의향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설립을 계획 중인 조선소는 해양 리그, 플랫폼, 상선 및 해양 관련 서비스 선박의 엔지니어링, 건조 및 수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Sembcorp사는 타당성 조사를 마치게 되면 이번 신규 조선소 설립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세부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Saudi Aramco사는 자국 경제의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촉진시키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계적 수준의 조선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