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pel FELS사가 버뮤다의 Floatel International사로부터 반잠수식 거주구 설비(accommodation semi-submersible) 1기를 수주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15년 4분기 납기의 해당 반잠수식 거주구 설비의 계약금액은 약 2억 8,000만불에 달한다.
이번 계약으로 Keppel FELS사는 Floatel사로부터 반잠수식 거주구 설비 총 5기를 수주하게 되었다. 그 중 2기('Floatel Superior'호 및 'Floatel Reliance'호)는 지난 2010년 이미 인도되었으며, 나머지 2기('Floatel Victory'호 및 'Floatel Endurance'호)는 현재 제작 중으로 납기 내에 예산에 맞춰 인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Keppel FELS사 관계자가 말했다.
이번에 추가 수주한 신규 반잠수식 거주구 플랫폼은 'Floatel Victory'호와 자매선으로 Keppel사의 'SSAUTM5000NG' 디자인으로 건조된다.
동 반잠수식 거주구 설비에는 최대 500여명의 해양 시추/생산 인력이 거주할 수 있으며 개선된 안전성과 효율성으로 심해의 극한 환경에서 운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되었다. 또한 DP3 및 보다 향상된 Station Keeping 기능 등 최신 기술이 도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