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브라질의 조선 기술 육성을 비롯하여 현지 시장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브라질 관련 당국의 요청에 따라 현지 조선업 관련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브라질 국립직업훈련센터(SENAI)가 조선 부문에 특화된 기능교육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동 프로젝트에 따라 JICA는 일본에서 조선 전문가를 파견하여 교재 및 교육과정을 제작, 기획하는 것 외에 현지 강사를 일본에 초청하여 조선 기술 교육법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브라질에 진출해 있는 일본계 기업도 함께 지원할 방침으로, 일본 조선소가 진출해 있는 현지 거점 4곳에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JICA는 조만간 프로젝트의 세부 계획을 완성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동 프로젝트에 착수하여 2017년까지 4년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