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지난 14일, 일본 Tsuneishi조선의 중국 저우산(舟山)에 위치한 조선소(:Tsuneishi Group (Zhoushan) Shipbuilding Inc.)에서 건조하는 홍콩 선주 Pacific Basin Shipping사의 58,000DWT급 벌커 2척에 대해 구입 자금을 대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JBIC는 최근 Pacific Basin사와 신조 핸디막스 벌커 2척에 대해, 인도 후 12년 만기의 대출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벌커 2척 중 1척은 이미 지난 8일 준공되었으며 나머지 1척은 올해 안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JBIC가 해당 융자를 주선하고 Citibank Japan이 협조융자자로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신조 벌커 2척의 건조대금으로 사용되는 총 대출 금액은 5,088만불로, 이 중 Citi은행의 대출 분은 2,544만불 상당이며 일본무역보험(NEXI)의 해외사업 자금대출 보험이 적용된다.
이번 대출 건은 JBIC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기업의 해외법인 제품에 대해 대출을 제공하는 것으로 자국 조선소의 해외 공장 진출 및 해외 조선소 투자 증대가 이루어짐에 따라 앞으로도 이러한 해외 거점의 수주 경쟁력 강화 및 판매 확대를 꾸준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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