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박공업집단(:CSSC)은 2013년 들어서 실시한 전면적인 업그레이드 발전 전략을 통해 군수 핵심 사업을 위주로 조선/수리, Offshore, 기계설비, 동력설비, 정보 및 통제, 생산성 현대 서비스업 등 6대 사업이 모두 비교적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언론(chinashipnews.com)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CSSC사는 전년 동기 대비 133.3% 증가한 1,208만DWT의 신조 선박을 수주하여, 전 세계 신조시장의 20.1%를 점유했으며, 동기간 한국 현대중공업의 수주량 1,171만DWT를 넘어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했고, 5개월 일찍 연간 수주 목표량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월 한 달 간 신조선 수주량은 336만DWT로 전 세계 시장의 35.1%를 점유했다.
올해 7월까지, CSSC사의 조선/수리 영역 영업수익은 6대 사업영역 중 53.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동사가 구조조정, 안정적인 성장 그리고, 침체 추세 정지 등 방면에 있어 어느 정도 성과가 있으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면적인 발전 등에 있어 견고한 기반을 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7월까지 신조 선박 수주물량 중 수출 선박이 88.5%를 차지하며, 얼마 전 중국 정부가 발표한 ‘선박(:조선)산업 구조조정 가속화, 산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 촉진을 위한 실시방안(2013~2015년)’의 안정적인 국제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한 임무 완성에 한걸음 다가선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CSSC사는 선박의 대형화, 고부가가치화,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화 추세에 발맞춰 17만4천CBM급 LNG선, 초대형 냉각식 가스선, 9,400TEU 컨테이너선, 16,000TEU 컨테이너선, 31만8천DWT급 초대형 탱커, 25만DWT급 환경보호형 초대형 광석 운반선, 20만6천DWT급 벌커, "Dolphin 64" 그린 벌커 등의 선형을 연구 개발하는 등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Offshore설비 영역에서는 잭업식 시추 플랫폼, 시추 바지, 6,000/8,000/12,000마력의 해양예인지원선(AHTS) 등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