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선사인 FrontMarine사가 최근 익명의 중국 조선사에 친환경 디자인의 수프라막스급 벌커 시리즈를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58,500DWT급 벌커 총 4척은 중국의 민영 조선사에서 건조되어 2015년 중반을 기점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New Times조선이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조선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해당 계약에는 추가 건조 선박에 대한 옵션이 포함됐다.
FrontMarine사는 해당 선박은 구상선수(Bulbous Bow)가 없는 혁신적인 선체 디자인을 바탕으로 건조되며 연료소비량을 크게 감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독일선급(GL) 입급 하에 건조될 각각의 신조 벌커에는 35톤급(lifting capacity) 크레인 4기가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