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Kawasaki중공업(:KHI)과 Mitsui조선(:MES)이 LNG선을 중심으로 조선 부문의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간 합병 및 선박 부문의 사업통합 등 ‘대형 재편’ 노선은 무산되었지만, 조선 사업이 서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연계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MarineNet이 최근 보도했다.
제휴를 통해 가장 먼저 Moss형 LNG선 사업에서의 협업이 전망되고, 또한 향후 브라질 등 해외 프로젝트 및 해양 분야에서의 인적 협력 등 다양한 테마로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영통합은 백지화 됐지만 원래부터 조선 사업의 연계 방안이 모색되고 있었던 만큼 향후 양사의 조선 부문이 각사의 전략에 따른 형태로 협력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종래와 같은 단순한 교류에 그치지 않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보다 강력한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또한 협력의 틀은 Japan Marine United와 같은 업체와의 제휴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