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 BW Gas사로부터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4척을 신규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Clarksons의 최근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BW Gas사는 현대중공업에 84,000CBM급 VLGC 4척을 2015년 납기로 발주했다.
신조선가, 대금 지불조건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한국 조선사에서는 척당 7,000만불 초중반 수준에 VLGC 건조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한편, Clarksons는 현재 VLGC 부문의 기존 선대 대비 신조 발주잔량 비율이 17% 수준이지만 계속해서 신규 발주나 옵션 행사가 이루어진다면 향후 30%까지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