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33억불(약 3조7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화력발전소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우리시각으로 지난 4일 밤 Riyadh에서 이재성 사장과 Saleh Hussein Alawaji SEC 이사회 회장, Ali Bin Saleh AlBarrak SE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huqaiq Steam Power Plant’ 공사 계약식을 가졌다.

동 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전력공사(SEC)’가 발전시설 중장기 확충사업에 따라 건설하는 총 발전용량 2천640MW급 초대형 중유 연소 초임계압 화력발전소로 현대중공업은 이 공사의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 및 공급, 건설, 시운전까지 Turnkey 방식으로 일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