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최근 9,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 선주사인 Costamare사가 사모펀드 투자 전문업체인 York Capital Management사와 손잡고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Subic 조선소에 9,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했다고 TradeWinds가 최근 보도했다.
신조선가는 척당 8,000만불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납기는 2015년 하반기로 예상됐다.
한편, Costamare-York는 최근 중소형(1,100TEU급, 1,600TEU급 및 5,5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을 중고선 시장에서 총 약 3,000만불에 구매하기도 했다.
Costamare사는 최근 9,000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시리즈를 스위스 선사 MSC 및 대만 선사인 Evergreen 등에 장기 용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