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완성차 해상운송사업의 영업기반 구축 및 3자 영업 확대를 위해 자동차운반선 신조선 4척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자동차운반선 4척에 대한 신조 투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금번 신조선 투자는 현대글로비스가 선박펀드로부터 자동차운반전용선박(PCTC)을 5년 간 용선한 후 인수하는 계약이다.
투자금액은 총 약 2,600억원으로 척당 5,800만불이며 이는 당사에 선박이 양도되는 시점의 선가라고 설명했다.
투자기간은 2013년 8월 9일부터 2020년 3월 31일까지이다.
업계에 따르면 선형은 6,500CEU급이며 현대중공업에서 2015년 납기로 건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