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장의 모나코 선주사인 Scorpio Tankers사가 최근 한국 조선사 3곳에 VLGC 및 PC 신조선 총 8척을 추가 발주했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지난 6일, 현대삼호중공업 및 대우조선해양과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총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84,000CBM급 VLGC의 신조선가는 척당 약 7,500만불 수준이며 2015년 하반기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고정가격 조건의 추가발주 옵션도 확보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Scorpio사는 최근 현대미포조선과 석유제품운반선(PC) 총 4척에 대한 추가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2,000DWT급 MR PC 2척 및 핸디막스(37K) ‘Ice class-1A’ PC 2척을 추가 발주한 것으로 MR의 신조선가는 척당 약 3,500만불, 핸디막스는 약 3,200만불이며 각각 2015년 2분기 및 2014년 4분기 인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