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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TS 업계 세계시장 선점 강화
등록날짜 [ 2013년08월11일 23시17분 ]

국내 선박평형수 처리설비(BWTS) 업계가 국제적인 규제를 새로운 시장창출 기회로 인식하여 지난 3년간 7,700억여원의 해외 수주를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 및 업계에 따르면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국내 기업별 수주액(2013년 7월 1일 기준)은 테크로스 2,875억원, 파나시아 2,485억원, 현대중공업 1,300억원, 엔케이 1,000억원, 삼성중공업 920억원 등 합계 7,76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세계적으로 약 1,600척의 선박에 BWTS 설치(계약)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우리나라 기업이 871척에 대한 계약을 수주하며 5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기술 최다 보유국으로 국제해사기구(IMO) 기본승인 기술 31개 중 11개를 보유하고 있고 독일(5), 노르웨이(3), 일본(5) 등이 뒤를 잇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동 시장 규모는 전 세계 운항선박(68,190척)에 대한 설치비용(8~12억원)을 고려하면 2012년부터 2019년까지 60~8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IMO에서 2004년 채택한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은 2014년 말 쯤에 요건을 충족, 그 1년 뒤인 2015년 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 중으로, 국내외 민관합동마케팅을 통해 국산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 A/S망을 구축하며, 한국선박평형수협회와 공동으로 우리의 앞선 기술을 국제 표준화함으로써 외국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2017년까지 현행 국제협약보다 1,000배 강화된 차세대 선박평형수 처리설비 기술 개발 R&D에 12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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