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조만간 LNG운반선 각각 2척씩에 대한 건조계약을 수주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영국 에너지기업인 BG Group이 최근 그리스 LNG선 선주사인 Maran Gas사 및 GasLog사와 접촉하고 LNG선 총 4척에 대한 신조·용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TradeWinds가 2일 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Maran사 및 GasLog사는 각각 현대중공업 및 삼성중공업에 LNG선 2척씩을 신조 발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용선료 협상이 상당 수준 진전된 상태로 한 달 이내에 계약 체결이 이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 신조 발주하는 LNG선은 운송 과정에서 증발하는 LNG 가스 비율(BOR; boil-off rate)을 개선하는 등 신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