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Namura조선은 1일, 2013년 4~6월 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11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 신조선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62억엔으로 나타났으며, 동 기간 광석운반선 2척 및 32,000DWT급 벌커 1척 등 총 3척을 준공했다.
선박수리 사업 매출액은 83% 증가한 18억엔으로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동사의 지난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배로 늘어난 58억엔을 기록했다.
엔화 가치가 초강세에서 약세로 돌아서면서 증수 효과가 나타났고 수주 공사 손실충당금의 반환 유입에 따른 이익 계상 및 비용절감 활동 등의 효과가 더해져 동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배 수준인 89억엔으로 늘어났다.
한편, 동 조선사는 해당 3개월 간 에너지 절약형 34,000DWT급 벌커 10척을 포함해 신조선 총 12척을 수주했으며, 향후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선박도 12척에 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