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shore 석유·가스 개발 서비스 전문업체인 싱가포르 Swiber Holdings사가 총 약 4억 3,500만불 규모의 해양 관련 서비스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지난 7월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Swiber그룹이 약 3억 3,000만불, 동 그룹의 합작회사를 통해 약 1억 5백만불 상당의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Swiber사는 곧바로 관련 계약을 수행하여 201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동사는 최근 자사선 등을 활용하여 해상 Wellhead Platform 설치, 해저(Subsea) Pipelines, Spools 및 Manifold 설치, 해저 파이프라인 복구, 교체, 해상 Jacket 운반/설치, 해상 플랫폼 철거(Decommissioning: Abandonment & Disposal)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Swiber사는 올해 글로벌 원유 탐사·생산(E&P) 투자비용이 연말까지 사상 최대 규모인 6,780억불에 이를 전망이라고 업계 전문가 말을 인용해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투자액은 약 19% 증가하여 1,000억불까지 확대되며, 중동 지역도 겨우 100억불 수준에서 2013년에는 연간 330억불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멕시코 해상의 Ayatsil, Lakach 및 Noxal 유전을 비롯하여 남아메리카 지역의 자본 투자는 상당 규모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