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중대형 벌커 전문 선사인 Kuang Ming Shipping사가 일본 조선사에 60,000DWT급 벌커 2척을 발주할 전망이다.
동사 관계자는 향후 2년 동안 벌커 운임 시장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현재와 같이 시장이 침체된 시점에 신조선 2척을 발주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SinoShip News가 보도했다.
그는 오는 8월 중으로 일본 조선사와 벌커 2척에 대한 신조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uang Ming Shipping사는 현재 자사소유 선박(:자사선) 및 용선운항 선박으로 이루어진 총 19척 가량의 벌커 선대를 운용 중이며 향후 선박 발주, 구매 및 장기 용선계약 등을 통해 추가로 8척의 신규 선박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동 선사는 최근 몇 년 사이 일본의 주요 조선사들로부터 고사양 신조선을 인도받음에 따라 벌커 선대의 평균 선령을 6년 이하로 낮추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