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선사인 Precious Shipping사가 인도 대형 민영조선사인 ABG Shipyard사에 기발주한 벌커 3척의 건조계약을 취소하고 이에 대해 지난 6월 조선사 측에 통보했다고 최근 밝혔다.
계약이 취소된 벌커 3척은 34,000DWT급 벌커, 54,000DWT급 벌커 및 20,000DWT급 시멘트운반선으로 Precious사는 각 선박에 대한 선수금 및 이자비용에 대한 환급을 요구했다.
34,000DWT급 및 54,000DWT급 벌커에 대해서는 각각 2,083만불 및 2,825만불 그리고 시멘트운반선 관련 1,317만불 등 총 약 6,225만불의 환급을 요구하였으나, 6월 30일 기준으로 환불 조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동 선사는 밝혔다.
이어 Precious사는 현재 ABG사와 해당 선박 3척에 대한 납기, 환불 금액 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