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egh LNG Holdings사는 완전 자회사인 Hoegh FLNG사가 바지형(barge-based) FLNG(부유식 LNG 생산설비) 1척에 대해 익명의 고객으로부터 사전 기본설계(pre-FEED) 계약을 수주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따라 Hoegh FLNG사는 북아메리카 LNG 수출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연안에 계류될 2MTPA(연산 200만톤) 규모의 FLNG 1척에 대한 사전 기본설계 작업을 담당, 2014년 FEED 수행을 위해 금년 하반기 사전 기본설계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Hoegh LNG사의 Sveinung J.S. Stohle 사장은 “이번 바지형 FLNG는 연안의 부두(Jetty)에 계류되도록 건조될 예정이다”라며, “이에 따라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LNG를 수출함에 있어 외해(open sea)에 계류된 설비와 비교하여 보다 안전하고 비용 효율적인 동시에 기술적으로 탄탄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사는 FLNG 시장에서 소형 생산설비 부문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방침으로 북아메리카 이외의 지역에서 연안에 설치될 두 번째 FLNG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