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울산조선해양축제가 26일 오후 7시30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영상음악회 ‘희망의 바다콘서트’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라고 울산 동구청이 밝혔다. 올해는 ‘미래를 꿈꾸는 축제의 바다’를 주제로 열린다.
울산조선해양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기발한배 콘테스트’에 가족부를 올해 신설했으며 가족부 대회는 27일, 대학일반부 대회는 28일 각각 열린다.
기발한배 콘테스트가 끝난 후 참가자들이 만든 배를 바다에 직접 띄워 레이싱을 펼치는 ‘기발한배 레이싱 대회’도 열린다.
울산조선해양축제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폭소와 박수가 많이 터지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구청은 일산해수욕장 해변에 700석 규모의 관람석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상불꽃쇼가 27일 오후 9시30분부터 30여 분간 일산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펼쳐진다.
울산조선해양축제 프로그램 중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방어잡기대회’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축제는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되는 '바다애 낭만콘서트'를 끝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