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rpio Group 산하의 중형벌커 전문 신설 해운선사인 Scorpio Bulkers사가 중국 조선소 3곳에 신조 울트라막스급 벌커 총 11척을 발주했다.
Scorpio Bulkers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Chengxi Shipyard사, Dalian COSCO KHI Ship Engineering(:DACKS)사 및 Nantong COSCO KHI Ship Engineering(:NACKS)사에 61,000~64,000DWT급 벌커 총 11척을 척당 약 2,700만불에 발주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추가 발주 3척에 대한 옵션 또한 포함되어 있어 최대 14척까지 발주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발주된 11척 중 Chengxi사는 63,500DWT급 3척을, DACKS사 및 NACKS사는 61,000DWT급 벌커 각각 4척씩을 건조하게 되며 10척은 2015년(:1분기 2척, 2분기 1척, 3분기 5척, 4분기 2척)에, 나머지 1척은 2016년 1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옵션분 3척이 추가 발주될 경우 이들 선박은 2016년(2분기 2척, 3분기 1척) 인도된다.
한편, Scorpio Bulkers사는 지난 6월 노르웨이 오슬로 장외시장(OTC) 상장을 통해 약 2억5,000만불을 조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