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스턴 소재 FMC Technologies사가 지난 23일(현지시간), 201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르면 Subsea Technologies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전체적으로 견실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FMC Technologies사는 올해 4~6월 기간 총 17억불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총 매출액 가운데 Subsea Technologies 및 Surface Technologies 사업부문은 올 2분기 각각 11억불 및 4억4,000만불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및 6% 늘었다.
FMC Technologies사는 같은 기간 Subsea 및 Surface 부문의 26억불 및 5억불 등을 포함하여 총 32억불 상당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으며, 6월말 기준 수주잔량은 Subsea 및 Surface 부문이 확보 중인 59억불 및 6억불 등을 포함하여 사상최대 규모인 총 약 67억불에 이른다.
한편, FMC Technologies사의 John Gremp 대표이사 회장은 "지난 2분기 Total사의 나이지리아 Egina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Petrobras사의 브라질 해저 암염하층에 설치될 Subsea Tree 계약을 수주했다"며, "Subsea Technologies 부문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마진율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체 수주잔량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