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 경제건설부처에서는 지난 22일 산업 경쟁력 제고에 유리한 무역 정책을 실시 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조선 및 관련 산업 등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의 수출환급세율(:수출부가세 환급세율)을 상향 조정하여 기업의 원가절감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정부 경제건설부처는 독자적인 브랜드와 지적재산권 그리고 자주적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기업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가공무역 정책을 개선하는 등 전반적인 산업의 업그레이드 및 발전을 실현하고, 기업의 해외 영업망 구축을 도와 자주적인 마케팅 능력을 제고, 비전통 수출 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시장 다원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동시에 수출입 세수 제도와 신용보험 정책을 개선하여 주요 산업 중 기술집약형 산업과 가공형식 상품 및 플랜트 설비 수출 등을 지원하고, 특히 선박, 방직 등 주요 대외형 산업이 위안화 평가절상 상황 하에 적지 않은 충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고부가가치 상품의 수출환급세율 제고를 통해 어느 정도 충격 완화에 힘쓸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이번 수출부가세 환급세율 인상 덕분에 중국의 조선 및 관련 산업은 향후 수출환급세액이 올라가면서 원가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