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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조선가 상승세 지속
등록날짜 [ 2013년07월23일 06시08분 ]

작년 말부터 바닥을 다진 글로벌 신조선 가격이 2013년 2분기 이후 미미하게나마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larkson Research는 신조선가 지수가 7월 1일 기준 126.6포인트(p)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5p 상승, 벌커 이외에 탱커 및 컨테이너선 부문에서도 선가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 지수는 3월말 125.6p 이후 현재까지 소폭이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가 전년 대비 3배 가량으로 크게 회복되면서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지수 역시 연초 72p에서 7월 1일 기준 74p로 상승했다.

 

한편, 2013년 상반기 전 세계 조선업계 신조선 수주량은 4,800만DWT(749척, 1,670만CGT)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larkson 통계에 따르면, 금년 1~6월 기간 신조선 수주 금액은 369억불로 추산되어 전년 동기 372억불과 거의 비슷한 규모를 보였다. 특히 상반기 드릴십, FPSO, 해양작업지원선 등 Offshore 부문 수주액이 134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수주량 중에서는 핸디막스 벌커 28척, 핸디사이즈 벌커 6척 등 벌커가 34%를 차지했으며 201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케이프사이즈 수주가 전무했다. 지난달 석유제품운반선(PC)은 10척 발주가 이루어졌고 미국 General Dynamics NASSCO사가 4척, 삼성중공업의 중국 닝보 법인이 4척 등을 수주했다.

 

한편, 주요 조선 국가별로 중국이 상반기 2,120만DWT(347척, 660만CGT, 1,320만GT), 한국이 1,660만DWT(184척, 600만CGT, 1,180만GT), 일본은 670만DWT(94척, 210만CGT, 430만GT)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주 금액은 올해 들어 6월까지 한국이 185억불, 중국이 105억불, 일본은 38억불로 추산됐다.

 

특히 우리나라 조선사들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및 Offshore 부문 수주가 중심을 이루었으며 동 세 부문의 수주액이 한국 수주액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석유제품운반선(PC) 부문 수주액 역시 전체의 9% 비중을 보였으며 PC 부문에서 한국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8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전 세계 신조선 인도량은 6,220만DWT, 1,970만CGT, 993척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척수 기준 38%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DWT 기준 세계 인도량의 94%를 차지했다.

 

6월말 기준 세계 신조선 수주잔량은 2억4,080만DWT, 9,020만CGT, 4,442척으로 연초 대비 척수 기준 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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