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19일,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6,653억원(약 5억9,500만불) 규모 드릴십 1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수주)일자는 2013년 7월 18일이며, 납기는 2015년 8월 31일이다.
한편, 미국 드릴십 선주사인 Vantage Drilling사는 지난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대우조선해양과 2015년 8월 납기의 드릴십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드릴십 'Cobalt Explorer'호와 관련하여 Vantage사가 조선사에 지불하는 선수금은 약 5,950만불 규모이며, 동 드릴십은 수심 최대 12,000피트 해역에서 운용 가능하고 해수면에서 최대 40,000피트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는 고사양 시추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지난 12일에도 미주지역 드릴십 선주사인 Seadrill사로부터 드릴십 2척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1조 2,486억원(약 11억 1,000만불)이며 납기는 2015년 12월 3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