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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1조선기지 장쑤, 위기 예감
등록날짜 [ 2013년07월18일 23시17분 ]

최근 전반적인 조선업 침체 추세 속에서 중국 최대 조선기지인 장쑤(江蘇)성 역시 어려운 상황을 피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와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chinanews.com의 소식에 따르면, Nantong COSCO KHI Ship Engineering(NACKS)사의 한 고위관계자가 현재 신규 선박을 수주하는 것을 독약을 마시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면서, 수주를 많이 하면 많이 할수록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장쑤(江蘇)성 경제정보화위원회가 지난 17일 장쑤 선박 공업 통계자료를 발표하면서 동지역 조선 기업이 빠른 시간 내에 추가 수주를 하지 못한다면 건조 선표가 2년 후까지 밖에 채워져 있지 않아 중소 조선기업이 파산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성" 분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쑤성은 중국 제1의 조선기지로 주요 조선 3대 지표(:선박 건조량, 수주량, 수주잔량)가 모두 중국 전역의 30% 이상, 전 세계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동지역 역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쑤성 경제정보화위원회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지역의 선박 건조량과 수주잔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9%, 17.5% 감소했으며, 이와는 대조적으로 신조 수주량만 전년 동기 대비 189.7% 증가했다.

 

그러나 신조 수주량의 증가가 모든 기업의 상황이 좋은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66개의 조선 및 관련 기업을 예로 들면 23개의 기업만이 신조 수주에 성공했고, 13개의 주요 기업 중 2곳 역시 신조 수주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NACKS사의 한 고위 인사는 3,000여곳의 중국 조선기업 중 향후 100곳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현재 대부분 파산 위기에 직면했으며 자금 문제가 심각한 기업이 비교적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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