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Tsuneishi조선은 Tadotsu 공장에 관한 사업을 2013년 9월 1일부로, 완전 자회사인 Tadotsu조선에 흡수분할 방법에 의해 승계시킨 후, 2014년 12월 말까지 Tsuneishi조선이 보유하는 Tadotsu조선의 발행 주식 전부를 경쟁사인 Imabari조선에 양도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오는 9월 1일 이후 Tadotsu조선은 Tsuneishi조선에서 수주한 선박의 건조를 2014년 말까지 계속하는 한편, Imabari조선에서 수주한 선박의 건조도 병행해서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Tsuneishi조선은 Tadotsu 공장 매각의 이유와 관련해서, 중국과 필리핀 등 해외 공장을 생산의 주력으로 자리 매김한 경영을 추진해 가는 가운데 국내 공장도 기술 개발을 계속하고 이를 실천하는 장으로서 필요 불가결한 존재로 규정하고 있지만, 근래의 경영 환경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2공장에 분산하는 경영 자원을 본사 1공장(:Tsuneishi 공장)에 집약하는 것이 경영 효율 향상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Tadotsu 공장을 매각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