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은 17일 삼성중공업과 LNG운반선 화물창용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1,627억원(약 1억 4,500만불)으로 한국카본의 2012년 매출액 대비 99.64%에 해당한다.
본 계약은 옵션분 포함 총 16척 분량의 INSULATION PANEL 공급계약이며, 미확정 옵션분 5척에 관하여는 계약금액에서 제외하였다고 설명했다.
계약(수주)일자는 7월 17일이며 계약기간 종료일은 2017년 1월 14일이라고 밝혔다.
한국카본은 해당 계약건은 해외업체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던 Flexible Secondary Barrier 자재의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삼성중공업에서 신규 건조하는 MARK III/Flex Type LNG화물창 2차방벽용으로 전량 공급 계약하게 되어 LNG선박 자재 국산화에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친환경 신기술 초저온 보냉자재 양산적용 실적을 바탕으로 삼성중공업에서 신규 건조하는 LNG선 화물창용 보냉자재에 대해서 전량 수주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