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크루즈선 전문 조선사인 Fincantieri사가 프랑스 크루즈 선사인 Compagnie du Ponant사로부터 초호화 크루즈선 1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동 조선사는 지난주 Regent Seven Seas Cruises사로부터 54,000GT급 초호화 크루즈선 1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일주일 사이 총 2척의 크루즈선에 대한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
금번에 Compagnie du Ponant사와 크루즈선 건조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Fincantieri사는 동 선사의 크루즈선 총 4척을 건조하게 되었다.
이번에 수주한 초호화 크루즈선은 지난달 인도된 소형 크루즈선 ‘Le Soleal’호와 동 선형으로, 앞서 인도된 3척을 건조한 Ancona 조선소에서 또한 건조되며 2015년 상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11,000GT급 해당 크루즈선은 항속 16노트로 운항 가능하며, 132 객실을 보유 약 264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고 최신의 친환경적인 기술로 건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