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크루즈선 전문 조선사인 Meyer Werft사가 최근 163,000GT급 초대형 크루즈선 1척을 수주했다.
Norwegian Cruise Line(NCL)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Meyer Werft사에 ‘Breakaway Plus’급 크루즈선 1척을 추가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Meyer Werft사는 NCL사로부터 총 11척의 신조 크루즈선을 수주하게 되었다.
이번에 신조 계약이 체결된 크루즈선은 2017년 상반기 인도 예정이며, 앞서 발주된 첫 번째 ‘Breakaway Plus’급 선박은 2015년 10월 납기다.
이들 2척의 신조선가는 총 약 14억 유로(약 18억 3,000만불)에 상당하며, NCL사는 총 계약금액의 80%를 수출신용금융(export credit financing)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Breakaway Plus급 크루즈선은 기존의 ‘Breakaway’급과 디자인 및 적용기술 등이 유사하며, 최대 4,200여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다.
한편, Meyer Werft사는 NCL사로부터 146,600GT급 Breakaway 크루즈선(승객 4,000여명 탑승) 2척을 수주, 2014년 1월 마지막 1척을 인도할 예정이며, 이 전에도 동 선사로부터 ‘Jewel’급 크루즈선 4척을 수주, 건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