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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극심해 드릴십 수요증가
등록날짜 [ 2013년07월16일 22시53분 ]

신(新)개발 최첨단 극심해용(ultra-deepwater) 드릴십 수요가 향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글로벌 유력 시추선사인 버뮤다 소재 Seadrill사는 지난 15일, 극심해용 드릴십 총 4척을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발주하였다고 발표했다. 

 

동 4척의 드릴십은 멕시코만, 브라질, 아프리카 등 심해저 유전 개발을 위한 12,000피트급 극심해용 드릴십으로 2015년 하반기 인도 예정이며, Seadrill사는 고정가격 조건의 추가발주 옵션 2척을 2016년 상반기 납기로 확보하였다.

 

Seadrill사는 이번 발주와 관련하여, “당사가 극심해 시추시장의 미래 수요 분석을 위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투입한 결과, 전 세계 극심해 원유 생산량은 현재 일일 약 100만 배럴 수준에서 6년 후에는 일일 500만 배럴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며 “이를 위해서는 상당 규모의 신개발 드릴십 선대가 추가되어야만 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존 심해 시추선대의 약 49%가 선령 20년 이상의 노후선박으로서, 이미 기존 4세대 및 5세대 시추선들은 오일 메이저들의 새로운 수요(:안전성 및 Deck Hook Load 측면)를 만족시키지 못해 신규 선박으로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Seadrill사는 동사가 설립된 2005년 이후 전 세계 극심해용 드릴십 선대 운용률은 100%를 유지해 오고 있다며, 현재 2014~2016년 납기의 전 세계 드릴십 신조선 발주잔량 약 39척 역시 시장에 온전히 흡수될 것으로 보이며 최신 장비를 탑재한 드릴십에 대해서는 견고한 일일 운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한 동사가 현재 약 190억불에 달하는 신조선 발주잔량(:극심해용 드릴십 9척, 극한환경 반잠수식 시추리그 2기, 고사양 잭업리그 11기 등 총 22척/기)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 중 2014년 납기의 시추선들이 매력적인 운임 수준에 용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몇 개월 이내로 시추선 추가 발주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2015년 납기의 심해용 시추선 신조 발주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동사의 이번 드릴십 발주 이전 시점 기준 겨우 7척의 신조선만 미용선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경쟁 시추선사들이 2016년 하반기 전에 대규모 심해 시추선을 추가 확보할 가능성은 매우 적기 때문에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이어지며 높은 운임 수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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