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중국 조선업계 신조선 수주량은 총 92척으로, 척수 기준 전월 대비 26.9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China Water Transport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은 초대형광석운반선(VLOC) 9척, 케이프사이즈 1척, 파나막스 2척, 핸디막스 25척, 핸디사이즈 3척 등을 포함한 벌커 총 31척을 수주했으며, PC선 4척과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다.
이외에도 LNG선 1척, 칩선(woodchip carrier) 6척, 자동차운반선 2척, 어선 3척, 중량물운반선 4척, 시추 바지선 3척, 시추선 2척, 시추 플랫폼 2기 그리고 기타 선박 32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6월 한 달 간 신조선가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China Water Transport에 따르면, VLCC, 수에즈막스, 아프라막스 탱커, MR PC선의 6월 평균 신조선가는 8,503만불, 5,301만불, 4,477만불, 3,183만불이며, VLCC와 아프라막스 탱커의 선가는 전월 대비 각각 0.45%, 0.27% 상승했으며, 나머지 선형의 선가는 변동이 없었으며, 지난달 케이프사이즈, 파나막스, 핸디막스, 핸디사이즈 벌커의 평균 신조선가는 4,513만불, 2,451만불, 2,356만불, 2,024만불로 각각 전월 대비 0.42%, 0%, 0.73%, 1.14%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82,000㎥급 LPG선, 160,000㎥급 LNG선의 평균 신조선가는 6,650만불, 1억8,810만불로 전월대비 모두 변동이 없었으며, 4,800TEU급 컨테이너선, 1,700TEU급 컨테이너선의 평균 선가는 4,320만불,2,375만불로 4,800TEU급만 선가가 전월대비 0.5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