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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drill, 극심해 드릴십 4척 발주
등록날짜 [ 2013년07월15일 23시09분 ]

버뮤다 소재 Seadrill사는 15일 극심해용 드릴십 4척 건조를 위한 Turnkey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각각 2척씩을 발주하였으며, 프로젝트 관리, 시추/처리 장비, 예비부품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한 척당 신조 비용은 6억불을 넘지 않는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 4척의 드릴십은 멕시코만, 브라질, 아프리카 등 심해저 유전 개발을 위한 12,000피트급 극심해용 드릴십으로 2015년 하반기 인도 예정이며, Seadrill사는 고정가격 조건의 추가발주 옵션 2척을 2016년 상반기 납기로 확보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Seadrill사는 이번 발주를 포함해 극심해용 드릴십 9척, 극한환경 반잠수식 시추리그 2기, 고사양 잭업리그 11기 등 총 22척/기의 시추선 신조 발주잔량을 확보하게 됐다.

 

Seadrill사의 John Fredriksen 회장은 “조선시황 약세를 이용하여 매우 매력적인 가격 수준에 (해양)시추설비를 발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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