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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시추설비 신조활기 지속
등록날짜 [ 2013년07월15일 23시05분 ]

극심해용 드릴십 등 해양시추설비 건조능력을 보유한 조선사들이 신규 시추선 건조 프로젝트 수주를 지속하며 활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HS Petrodata에 따르면, 6월 기준 전 세계 조선업계 해양시추설비 신조 수주잔량은 총 약 212척/기 규모로 이 중에 약 131척/기가 현재 건조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건조 중인 131척/기 가운데 드릴십은 37척, 반잠수식 시추선(리그)은 11기, 잭업리그는 75기, 텐더리그(tender-assisted rig)는 8기로 집계됐다. 이들의 납기는 2013년 7월~2015년 말까지이며, 아직 건조 단계에 들어가지 않은 물량의 납기는 2014년 초~2019년 중반이다. 해양시추설비는 투입되는 수심이 깊은 순서대로 드릴십, 반잠수식 시추선(DP타입), 텐더리그, 잭업리그의 순으로 볼 수 있다.

 

신규 해양시추설비 발주는 금년 하반기 들어 더욱 활기를 띠고 있으며 이달에만 현재까지 총 11척/기(잭업리그 5기, 드릴십 5척, 반잠수식 시추선 1기; 옵션 제외)의 신조 발주가 이루어졌다.

 

7월에만 현재까지 드릴십 부문에서 대우조선해양이 3척, 삼성중공업이 2척을 수주했고, 반잠수식 시추선 1기는 삼성중공업이 수주했으며, 잭업리그 영역에서는 중국선박중공집단(CSIC) 산하의 Shanhaiguan Shipbuilding Industry사가 2기, 싱가포르 Sembcorp Marine사 산하 PPL Shipyard사가 2기, Keppel FELS사가 1기를 수주했다.

 

지난해 6월 이래로 1년 동안에는 총 81척/기의 해양시추설비 신조 발주가 이루어졌고 잭업리그가 45기, 반잠수식 시추선 및 드릴십이 32척/기, 텐더리그는 4기를 차지했다.

 

특히, 반잠수식 시추선 및 드릴십 32척/기 가운데 1기의 반잠수식 리그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심 7,500피트(2,286미터) 이상의 극심해(ultra-deepwater)용이며 드릴십의 발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드릴십 발주량은 90척을 기록한 반면 반잠수식 시추선은 29기 발주에 그쳤다.

 

한편 해양시추설비 주요 건조 국가인 중국, 싱가포르, 한국이 지난 1년간 각각 29척/기, 16척/기, 14척/기를 수주하며 신조시장의 73%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아제르바이잔, 브라질,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UAE 등의 조선소가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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