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관련 특수선 전문 조선사인 VARD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간) 2013년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VARD사는 올해 2분기 매출액 총 29억 4,500만NOK(약 4억 8,600만불)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하였으며, 상반기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7.4% 줄어든 56억 9,200만NOK를 기록했다.
올해 6월 30일까지 영업이익은 2012년 상반기의 7억 9,300만NOK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2억 9,500만NOK에 머물렀다.
또한 올해 2분기 EBITDA 마진은 브라질 Niteroi 조선소의 인도 지연 및 비용 초과를 비롯하여 신규 조선소인 Vard Promar사의 예상보다 높은 가동 전 비용으로 전년 동기 13.8%에서 4.1%로 급락했다. 상반기 EBITDA 마진은 7.5%를 기록했다.
한편 동사는 올해 4~6월 기간 동안 해양지원선(OSV) 1척, 플랫폼지원선(PSV) 1척 그리고 Offshore Tug 1척을 포함하여 총 약 12억NOK의 신조 계약을 수주했다. VARD사는 Subsea 시장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13년 하반기 해양작업지원선 수주 활동은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